MBTI가 유행한지도 벌써 한참이다. 그리고 여전히 F인가 T인가를 놓고 공방을 벌인다. 감정을 중시하느냐 논리와 사실을 중시하느냐에 따른 성향 차이라고 본다. 어느 쪽이든 각기 장단점이 있을 뿐이다. 다만, 유독 한 쪽 성향에 치우친 사람들이 있다.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사실만을 따진다거나 하는. 뭐든 균형이 필요하다.
이로 볼 때, 감정과 이성, 논리와 사람 사이 균형을 잘 잡아가는 것이 이상적인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라는 말로 표현한다. 논리적이고 냉철한 사고를 유지하면서도 인간적인 감성과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이게 참 어렵다. 변덕스러운 세상 속에서 상황에 맞게 이성을 내놓을지 공감을 내놓을지는 때마다 순간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타고난 성향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가치가 있는 이유는 뭘까?
⛄️ 머리는 차갑게 :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태도
🔥 가슴은 따뜻하게 : 인간적인 배려와 공감을 가지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은 감정에 휘둘려 순간적인 판단을 내리곤 한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감정적 충동보다는 논리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나친 감정은 판단을 흐리기 때문이다. 직장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그보다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런 경우 차가운 머리가 필요하다.
반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어야 할 때가 있다.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감정적 어려움을 겪을 때 따뜻한 말과 위로가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이상적인 성향은 감정만을 쫓거나 이성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두 가지 모두 균형을 이룰 때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줄 것이다.